- 이 페이지는 『미래를 여는 길, 한국철도』(철도노조, 2021.05)나 기타 미공개 보고서에서 제언한 삼남지역(충청, 전라, 경상) 철도망에 대한 전체 구상을 공개하고, 이해와 논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개설되었다.
- 수도권 망에 대한 언급은 『거대도시 서울 철도』 6장과 일치하며,
- 충청권 및 강원권 등 누락된 도시권에 대한 구상도 진행중이다.
일러두기
- 2021년 봄 기준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
- 4차 철도망 구축계획의 네트워크가 발표되지 않은 시점에 구상된 것으로, 4차 망 계획에 추가된 노선을 크게 염두에 두지 않고 구상함.
- 현재 규칙 시각표를 실제로 구상중이며, 이를 4차 망계획 노선을 반영한 내용과 함께 공개할 예정
문제 제기
- 논의의 배경은 충청, 전라, 경상도의 철도망
- 삼남의 철도망은 "이중 교통 환경" 즉 도시의 규모와 밀도, 주요 중심지와의 거리에 따라 대중교통의 역할이 달라지는 현상으로 인해 수도권에 비해 훨씬 더 정교한 계획이 필요함에도,
- 여전히 노선은 운영 계획과 동떨어진 채 계획되고 있음
- 게다가 자동차화(motorization)의 속도는 여전하고,
- 오랜 역사 속에 복잡한 이해관계가 형성된 철도망 주변 시가지를 무시하거나 버리고 외곽 신규 개발지로 도시 중심을 옮기려는 압력 또한 극심함
-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개발된 혁신도시 등의 전략개발지 역시 대부분 철도를 피해 건설되어 이러한 경향을 극대화
- 그러나 삼남의 인구 밀도(2300만 명/6만㎢=383명/㎢)는 서유럽(독일 230㎢)을 넘어 일본(337㎢) 이상으로, 철도망이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음이 분명
- 철도망의 정비 없이는 자동차화를 억제하여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없음